본문으로 바로가기

벤츠 2014년식 E220 CDI W212 모델 NTG4.5 모델입니다.  거의 10년이 다 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와이프가 거의 타지않아 킬로수가 23000km밖에 되지 않습니다.

 

다들 카플레이 다  한다던데, 이 차량은 애플 카플레이가 되지않습니다. 단지 블루투스 연결로 음악을 들을뿐....

한번 바꾸어볼까? 생각이 들었다가....

뭐 10년이나 됬는데...  새차면 모를까~ 굳이 또 돈을 들어서 뭘 해야할까..?  (( 와이프님의 결제 허락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올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갑자기 블랙아웃 증상이....!!!

아무것도 안 나와.......ㅡ.ㅡ

 

네비 화면이 먹통이 된것이었습니다. 다행이도 라디오라든지, 블루투스로 음악 듣는건 여전히 가능했지만... 아무런 화면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후진할때 후방카메라가 나오지를 않자~ 와이프가 당장에 뭐라도 하라는.. 긴급결제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뭐 잘가기만 하면되지~ 차량 튜닝이라든지 그런쪽은 전혀 관심분야가 아니었기에, 카페에 와서 정보를 구했고.. 부산협력장착점에 연락했습니다.

 

많고 많은 제품중에 뭘 사야할지도 몰랐는데~ 딱 어떤제품을 사야할지 링크도 보내주시더라구요.

바로 구매했습니다.

이제품입니다. 새차라면 더 좋을걸로 달고 싶었지만...  뭐 이정도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원이 아니라 달러로 결제 했습니다.

 

이것 저것 검색하면서, 더 싼제품도 있네..? 혹~ 했지만...        

 

Navifly.. 이 업자. 제품을 빨리 안 보내주더군요.
구매링크을 보내주고 추천해줬던 오빠차님을 믿고 끝까지 기다렸습니다.

 

주문한지가 언젠데.......곧 추석인데....... 배송시작단계로 안 넘어가더라구요.

주문하고 거의 2주가 다 되어서야 배송시작이 떴습니다. 참..  느릿느릿한 업자입니다.

 

곧바로 관세 얼마내라고 연락왔고... 약 8~9만원 가까이 낸듯.

 

추석이 끝나고, 바로 우체국에서 배송이 왔더군요. 포장하나 뜯지않고 그대로 차에 싣어서 장착하러 갔습니다.

 

제품을 이제서야 개봉합니다.

 

순식간에 다 뜯어내시더군요.  작업 솜씨가 장난 아닙니다.

 

혹시나 했는데.. 화면이 불이 들어오는군요. 기본 네비는 블랙아웃이 맞았던 모양입니다.

.

.

설치 끝.

 

 

 

 

navifly manual.zip
9.89MB

 

 

 

하루아침에 블랙아웃이 되서 네비화면에 아무것도 안 나오니까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물론 네브를 본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카플레이를 본것도 아니고, 한글도 다 깨져서 보이는 그런 화면 이었지만,

단순히 다음곡 넘어간다는 정도의 인디케이터?

그래도 혹시나 중고로 팔수도 있을텐데..... 이런 상태로 둘 수는 없어.. 고칠려고 하면 거의 100만원 가까이 든다.

시발... 현대모비스.

 

차라리 그 돈으로 안드로이드 올인원 사용해서, 유튭도 보고 카플레이도 해보자는 식으로 결정했다.

알리에서 1~2만원짜리만 사다가 50만원이 넘는 물건을... 게다가 중국애들한테 산다는게 덜컥 겁이 났지만.. 그냥 확 해버렸다.

관세가 거의 8~9만원...

물론 유튜브에 금손들은 직접 작업한다고는 하지만.... 난이도가 장난 아님. (저또한 탈거부터 시작해서 무수한 영상을 봤지만, 도저히 따라할 자신이 없었음..ㅠ.ㅠ) 

하여간 설치비까지 다 줘도......

 

순정으로 현대모비스 다시 고치는 것과 비슷한 가격으로 될꺼 같았다.

 

-노안까지 왔는데, 화면이 크니 확실히 좋았다.

-화면은 컸지만, 앱들의 글자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약간 불편( 티맵이나 네이버맵들의 글자가 너무 작게 느껴진다, 해상도를 확~ 키울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반면에 카플레이쓰면 가독성이 엄청 좋다. 하지만 카플레이 쓸때의 또 단점.

  -음질. 휴대폰에서 블르투스를 통해 차량 스피커로 소리가 전달되서 그런지... 안드로이드 올인원에서 바로 듣는것 보다 안 좋다.
  -카플레이 쓰는도중에는 휴대폰질 하는거 어렵다.   빨간 신호대기중에 짬내서 검색을 한다든지... 기타등등.

-옆으로 다시 길다란 화면이기에,, 우측 상당이나 하단을 터치할려면 옆쪽으로 허리를 좀 숙여야한다. ㅠ.ㅠ

-아이폰,아이패드만 써서 그런지 몰라도.... 터치감이 다소 아쉽다.  스와이프 하려다가 나도 모르게 클릭하게 된다.

 

-순정보다는 좀 느리다. 시동켜고 안드로이드 부팅완료까지 약 23~4초 정도 걸림.

아직 유심을 꼽지는 않았지만, 자동으로 핫스팟 네트워크까지 잡는데 약 4~50초 정도 걸림.  조만간에 데이터함께쓰기를 이용해서 유심을 꼿을 예정.

-블루투스 문제점. 이 문제는 따로 포스팅을 하는걸로....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