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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카손 확장팩 추천! 뭐부터하지..


저도 그랬지만, 카르카손을 하다 확장팩구입을 생각해서 선뜻지르지 못하고~ 여기저기 검색한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모든 인앱을 다 구매했지만,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긁적 거려봅니다.


일단 확장팩 구매하기전에 기본부터 충분히 하시기 바랍니다!

기본만 하다가~ 조금 흥미가 없어졌다 싶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미 지겨울만큼 하셨나요? 그럼 이제 확장팩얘기로 돌아가서...


River

그나마 제일 부담없는 가격이죠.99짜리 인앱.다른 새로운 룰도 없습니다.

강물모양의 타일이 다 입니다. 일단은 깔고 시작하죠~ 성에는 별 지장없는것 같은데~ 농부에 약간 영향을 끼치는것 같더라구요... 시작하자마자 농지에 한마리 드러눞고 시작하면~ 기본적인 점수를 꽤 받던 기본타일에 비해~ 맵을 가로지르는 강탓에 좀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Inns & Catherdrals (여관과 대성당)

개인적으로는 이 확장팩을 설치하고서 제일 재미 있게, 제일 오래 게임을 했습니다. 

길이 무조건 점수가 났던것에 비해서, 길이 완성되지 않으면 점수가 생기지 않는,.. 

상대방의 길이 좀 길다 싶을때~ 여관이 포함된 길을 걸쳐놓으면~ 완성시키지 않는한 점수를 또 못 가져가죠~

그리고 대성당같은 경우에는 완성시키면, 역전도 가능합니다. 물론 완성시키지 못하면 0 점이죠... 은근히 서로 대성당을 차지하고 방해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일어 납니다..

기본적인 룰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확장팩입니다.

나름 제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Traders & Builders(상인과 건축가)

-돼지와 건축가가 생긴거 말고, 이상한 모양의 타일도 꽤 많이 추가 됩니다...

한번씩 턴을 돌아가면서 하지않고, 건축가덕분에 2번연속 타일을 내려놓는것도 자기가 원하는 성이나 도로를 만들기 쉬워집니다... 때문에 여관과 대성당 확장팩을 같이 게임한다면, 상대방의 방해공작으로 완성시키기 힘들었던것도~ 이러한 이유로 완성시키기도 쉬워지고~때문에 상대와 점수차이는 확연히 날때도 많습니다.

반면에 돼지가 귀엽기는 한데~ 한번 드러누우면 끝나는거라~ 솔직히 게임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이 확장팩은 한번에 2번 타일을 내려놓는~ 이게 대박이죠.

타일에 각종 곡식이나 물건들이 있는게 있는게~ 이건 다른것보다 추가점수를 준다는 정도..?



Princess and Dragon (용과 공주)

일단 운이 참 많이 작용합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랜덤하게 나타나는 용때문에 거의 다 완성시켜가는 성이나 도로을 강탈당할수도 있습니다.ㅠ.ㅠ 힘들게 성은 만들다가~ 갑자기 나타난 용때문에 말이 없어지면..좀 허무하죠..

(용이 나타난다고 무조건 움직이는게 아니라~ 용을 움직이게 하는 타일이 나오면~ 한칸씩 이동하게 됩니다. 일단 주위에 용이 보이면 그 주위는 위험하다고 볼수 있죠.) 그리고 요정이 올려주는 점수 포인트가 은근히 영향이 크더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일단 기본팩으로 즐긴다... ->(어느정도 룰도 알고~ 재미가 있다)

->River 를 지른다...     ->(조금은 색다르게 하고 싶다)


->(기본적인 룰에 많이 안 벗어난.. 상대방과의 견제싸움) 여관과 대성당

->(한번에 2개씩 타일을 내려놓고 싶다~ 혼자서 2개를 연속해서 놓으니~ 게임전개가 조금 빠름) 상인과 건축가.
->(운에 따르 승부를 보고싶다.. 용이 발자국을 남기면서 돌아다니는건 보니~ 보드게임에서 참신하더라구요) 용과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