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맛집>싸고 맛있는 돼지국밥

부산토막이었다가, 울산동구에 온지 4년이 넘어가지만~ 제대로된 국밥집을 못찾아서 맛을 그리워했죠. 물론 몇군데 가봤었지만 기대이하.....

집사람하고 운동하러 갔다가 정말 주인아주머니 인심좋고, 맛있는 국밥집을 발견했습니다.

위치는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예술회관 바로옆 명덕시장안 원주집이라는 곳입니다.

길가에서는 안보여요~ 안에 들어가서 한바퀴돌면 원주집이라고 있네요

음식나오기전에 나오는 고추랑 양파양에서 주인장의 인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푸짐하네요...

(가끔 음식추가로 달라고 할때마다, 달랑 몇조각 주는집 개인적으로는 정말 싫습니다.)

 국밥나오기전에 순대도 서비스로 주시는군요..와우!!다른데서 순대만 이정도로 먹어도 3000원 이상이겠군요..

집사람이 부산의 쌍둥이국밥 집보다 낫다고 합니다. 냄새가 안 나서 좋네요..

음식맛이 좋아서~ 메뉴판에 있는 목살도 좀 먹었네요. 목살이 아니라 돼지 족발위쪽 정강이쪽 살이라던데~ 족발처럼 냄새는 나지는 않구요~ 쫄깃하니 맛있네요.. 이미 배가 너무 부른상태라.

간만에 안주가 좋아서 그런지~ 집사람이랑 두명이서 소주3병을 마셔버렸네요. 

시장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밥집중에 하나라~ 제대로된 테이블도 없지만~ 마치 바에서 술마시는거마냥 주인아주머니의 1:1 서비스를 받으면서 먹을수 있어서 참 좋네요.. 손님 많이 앉아봐야 5-6명 앉을수 있으려나..?

 집도 가깝기도 하고~ 국밥생각나면 앞으로 여길 가야되겠어요..^^

앞으로 가격이 오를지 모르겠지만, 계산하면서 나오는데 소주한병값이 2500원이네요.. Wow... 요즘에 소주한병에 2500원하는곳도 있나? 생각도 들었네요..  하여간 울산동구맛집 으로 추천해요!